주식과 암호화폐는 서로 닮은 점이 많으면서도 다릅니다. 이 말이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다음 표를 보시면 어느 정도 공감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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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식 |
암 호 화 폐 |
보 관 |
증권예탁원 보관 |
개인 지갑(Wallet)에 보관 |
거 래 |
거래소 ㅇ , 개인 거래 힘듦 |
거래소 ㅇ , 개인 거래 용이 |
세 금 |
ㅇ (자산 인정) |
X (자산 아님 - 향후 될 가능성 높음) |
국가 간 이용 |
불가 |
가능 |
기초자산 |
기업의 이익 또는 자산 |
없음 (미래에 대한 가능성에 투자) |
Risk |
< |
최근 모건스탠리에서 재밌는 발표를 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시나 샤(Sheena Shah)는 그 동안 축적된 연구결과로 볼 때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이 2000년도의 나스닥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시나 샤는 비트코인의 가격변동 속도가 나스닥보다 15배 정도 더 빠르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12월 암호화폐의 최고가가 20,000달러를 경신하였을 때부터 주류 금융권은 비트코인의 시세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특히 골드만 삭스가 비트코인의 시세에 상당한 거품이 있다고 주장한 이후 두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70%까지 하락했죠.
규제 당국들이 G20 정당회담에 앞서 “암호화폐는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1,000달러 가량 상승한 것을 포함하여, 이번주 US달러/비트코인의 비율은 8000달러 선에서 변동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제도권 진입이 중요한 이유는 거대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헤지펀드, 대형투자사, 세계유수의 기업이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개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00억 미만인 것들이 널려있습니다. 이런 암호화폐들이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위에서 언급한 빅마켓 바이어(Buyer)들의 입맛을 당길겁니다. 위 모건스탠리의 이야기는 의미가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권의 관심이 이전부터 있었고, 이제는 그 관심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암호화폐가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도권의 진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장에 만연한 두려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거래소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 다단계 ICO를 통한 불법 유사수신행위, 블록체인 기술을 갖추지 못한 가짜 코인 등이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진입한다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내일 또는 다음주를 보지 말고 최소 올해 연말, 길게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 암호화폐는 어떻게 실생활에 쓰이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나가신다면 여러분이 4차 혁명에서 떠오르는 신흥 부호가 되는 것이 꿈만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저는 암호화폐로 제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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