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4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제1회 분산경제포럼을 개최합니다.
Track 01
패러다임의 전환, 개방형 프로토콜
2009년 비트코인의 등장 이후 검열없는 암호화폐와 탈중앙 어플리케이션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2018년 현재 전세계는 중앙집중화된 단일 주체 중심의 시스템이 개별 주체간 합의에 의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모델로 변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세계 누구나 개방형 금융 프로토콜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 개방형 프로토콜’ 세션에서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오픈된 네트워크에 참여해 자유롭게 거래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고자 합니다.
Track 02
비트코인, 이론과 담론 사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백서를 발간한 이후 비트코인은 전 세계의 관심속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최근 메이저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및 시장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기초로한 선물거래가 시작되는 등 비트코인이 점차 기존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없이 지속된 비트코인 확장성 논란과 비트코인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결과,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분열되었습니다. 한편은 비트코인이 차세대 가치저장 수단인 디지털 금으로 정의하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실제 사용성에 바탕을 둔 디지털 통화이며, 사용될 때 가치가 생긴다고 주장합니다. 분산경제포럼은 이 오랜 논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양측이 자신의 입장을 치열하게 전개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제공합니다.
Track 03
이더리움, 월드 컴퓨터의 미래
2014년 8월, 개발자들에게 암호학적으로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월드 컴퓨터가 되겠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블록체인 2.0인 이더리움이 탄생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전 세계적인 호응속에 750여개의 분산화 어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 가장 유명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플랫폼인 이더리움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프라로 성장했고, 이더리움 플랫폼을 통해 가치의 이동과 소유권의 이전이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또한 샤딩 기술, 캐스퍼, 라이덴 네트워크 그리고 플라즈마와 같은 지속적 신기술 개발이 이더리움의 혁신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분산경제포럼에서는 이더리움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해 최근 기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도전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Track 04
블록체인의 현주소와 마켓 트렌드
블록체인은 기존 시장 원리와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바꿀수 있는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고 기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비해 대중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누구나 비트코인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블록체인이 가져올 혁신적인 파급효과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기존 사업에 도입하며, 혁신을 상징하는 블록체인 분야의 선두로 나서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산경제포럼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찰합니다.
Track 05
암호화폐 규제와 메인스트림의 적용
최근 암호화폐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블록체인 산업에서 ‘규제’를 논의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공개발행(ICO)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채굴산업 및 ICO관련 사기 그리고 거래소의 내부자 거래에 대한 의혹이 증가하면서, 각국 정부는 합리적인 규제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규제와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있는지 혹은 아닌지, 개입해야 된다면 어느 정도까지 개입해야 되는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세계적인 규모를 가진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적용하면서 블록체인이 점차주류 산업으로 성장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 세션을 통해 현재 검토되고 있는 규제의 효용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Track 06
분산원장기술을 통한 산업의 진화
블록체인 기술의 출현과 함께, 많은 기업들과 기관들이 기존의 고립된 시스템을 상호 운용되게 만드는 분상원장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깨닫고 있습니다. 또한, ‘ 허가형’ 혹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분산원장기술은 데이터 복제와 정합성 검사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제 3자와 중개자에 의존하지 않는 거래 시스템으로 높은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만들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분산원장 기술은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과도기적 형태로 기존의 중앙화된 폐쇄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결제, 무역금융, 기업금융, 해외송금, ID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분산경제포럼은 업계의 리더들과 함께 기존 제도권 내에서 활용 가능한 분산원장기술이 가진 잠재력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은 유료이며, 관심 있으신 분들은 분산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전망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해 그동안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각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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