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암호화폐에 본격 진출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보유한 메신저 서비스 와츠앱에서
사용될 페이스북 암호화폐는 와츠앱을 통해
이 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5월 새로운 블록체인 연구팀을 꾸린
페이스북은 관련 인력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이 팀의 대표 데이비드 마커스의 이력을 보면
페이스북 암호화폐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대표인 페이팔의
회장 출신이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자회사를
만들어 암호화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합니다.
네이버는 일본의 자회사 라인을 통해 암호화폐
링크(Link)를 지난해 8월 발행했고, 싱가포르에
비트박스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었습니다.
라인은 대중이나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암호화폐공개(ICO)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용자가 라인의 댑(dapp)을 이용하면
보상으로 링크코인을 얻는 구조입니다.
링크는 라인 서비스 안에서 결제로 사용하거나,
비트박스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라인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포캐스트,
위즈볼, 파샤 등 3개의 댑을 출시했고,
올해 2개를 더 내놓을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라인과 네이버
인력까지 포함해 200여명의 개발자가
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하니 놀랍습니다.
카카오의 행보도 네이버에 뒤지지 않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3월 일본에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를 설립하고,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클레이튼(Klaytn)과
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개발중입니다.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를
넓히는 것이 카카오의 주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 등 17개 블록체인 서비스
회사와 제휴를 맺어 클레이 코인이 기대됩니다.
2018년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기업이
2019년에 암호화폐 시장으로 진출합니다.
그들은 이미 암화화폐 시장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생태계를 초기에 선점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고 더 많은
활용처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은 암호화폐의 또다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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