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면서 떠오르는 또 다른 단어는 "트래블룰"입니다. 트래블룰(Travel rule)은 코인을 보유한 사용자가 가상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옮길때 거래소가 송·수신자의 정보를 모두 수집하는 의무입니다. 이 때 송,수신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거래는 트래블룰이 모두 적용됩니다. 트래블룰이 생긴 근본적인 이유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A)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아직 국내에서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사와 감독 시점을 6개월 뒤인 내년 3월24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트래블룰 적용을 받기 위해서 거래소는 계속 영업할 수 있어야하는데,..
미국 와이오밍주 의회가 암호화폐에 대한 소유주들의 직접 재산권 인정 법안을 승인했다고 암호화폐 매체 비트코이니스트가 전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 소유권 인정 법안(SF0125)은 13일과 14일 주 상원의 2차와 3차 심의를 잇따라 통과, 현재 마크 고든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라고합니다. 법안은 와이오밍 거주자들이 암호화폐 토큰을 제3자 보관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전면적인 법률적 보호 속에 소유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와이오밍은 이로써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사적소유권을 위해 법률을 개정한 첫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제도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올해 초에는 미국의 오하이오주가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습니다.비트코인 세금 납부는 암호화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