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비트코인 반감기 후 2017년 대상승 재현 할 것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2일 

블룸버그 보고서 "Bitcoin Maturation Leap"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장이 2019년부터

장기간의 하락을 버텨오면서 성숙했고,

지난 2017년과 유사한 대규모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4월호에 실린 내용으로, 투자 정보 제공

플랫폼인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된 보고서 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암호화폐에 매우 관심이

큰 미디어로 지난 2018년5월에는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과 함께 암호화폐 지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GCI)를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야기된 금융 시장 불안이 투자자로 하여금

비트코인과 금을 헤징 자산으로 간주하면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고 파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례없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주식시장으로 몰린 자금이 평균으로

회귀하면서 비트코인과 금으로 순환하여

주식시장이 리셋될 때 비트코인 시장이

상대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 뿐아니라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

변동성 감소, 주식시장 대비 성적 등이 

투기자산에서 디지털 금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줄어든

2015년10월부터 대세 상승에 접어들었으며, 

반감기를 앞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그 때와 매우 유사하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보고서에서 

강세를 전망한 것은 비트코인에 한정해서였고,

보고서의 저자인 맥글론 전략가는 코로나19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디커플링 될 것이며, 

비트코인이 이더리움과 리플 등 알트코인의 

성과를 크게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비트코인 주소 증가, 온체인 지표 등을 

따져 볼 때 주요 지표에 따른 내재가치가 현재

가격에 비해 저평가 된 상태라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19로 야기된 경기 침체의 해결책으로

미국 연준의 무제한 달러 발행과 전세계의 

유례없는 양적완화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자리잡게 만들 수 있을 지 2020년은 암호화폐

시장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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