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BAKKT) 비트코인 결제 앱 출시 임박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 자회사 백트(BAKKT)가

자신들의 클라이언트 뉴스 레터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암호화폐 결제 앱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앱은 암호화폐, 포인트, 게임 토큰 등 다양한

자산을 앱 안에 지갑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백트는 현재 운영중인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뿐

아니라 암호화폐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통합할 수 있는 소비자용 앱 개발에 주력합니다.

백트의 앱 개발은 스타벅스 등 소매점을 직접

연결시키고, 앱을 사용하여 획득한 포인트를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ICE가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인수 규모에 대해서는 300억 달러,

한화 약 35조원을 추정했으며, 아직 인수 논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양 사의 사업 부문

매각,인수 입장차이로 협상은 불확실합니다.

이베이는 시가총액 280억 달러에 달하는

전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며,

국내에서 잘 알려진 인터넷 쇼핑몰

옥션과 G마켓의 모회사입니다. 

아마존이 나오기 전까지 전자상거래 업체

시장을 평정했지만 이후 경쟁에서 밀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2002년 13억 달러에

인수한 결제 플랫폼 페이팔(PAYPAL)이

이베이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성장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ICE가 이베이를 인수한다면 이베이에서

이뤄지는 대금 결제를 백트 결제 앱으로

이용하고 이는 암호화폐 대중화로 가는

지름길이 되어 2020년은 비트코인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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