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의회가 암호화폐에 대한
소유주들의 직접 재산권 인정 법안을 승인했다고
암호화폐 매체 비트코이니스트가 전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 소유권 인정 법안(SF0125)은
13일과 14일 주 상원의 2차와 3차 심의를 잇따라 통과,
현재 마크 고든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라고합니다.
법안은 와이오밍 거주자들이 암호화폐 토큰을 제3자
보관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전면적인 법률적 보호 속에
소유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와이오밍은 이로써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사적
소유권을 위해 법률을 개정한 첫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제도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올해 초에는 미국의 오하이오주가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세금 납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지위를
부여한 것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통화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이외에 다른 주들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인재 및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매트 미드 와이오밍주 주지사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서명했고,
뉴욕주도 비트라이선스라는 가상화폐 사업을
위한 규제를 개발해 암호화폐의 약세장 속에서도
꾸준히 크립토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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